외국인 투자자들의 주간 단위 국내 주식 순매수 행진이 17주 만에 마무리됐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1~12일 이틀간 코스피 시장에서 130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틀간 거래일에 700억~600억원씩 팔자 우위를 보였다.
주간 단위로 외국인 순매도는 5월 5~9일 주간 이후 처음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미국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불거진 국면에 주간 순매도가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틀 연속 순매도는 5월 7~11일, 6월 19~20일밖에 없었다는 점도 거론된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가 국내 투자자 시각으로 제자리걸음이지만 달러ㆍ유로화 변화 차원에서 보면 연초 이후 5.6%, 12.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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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단위로 외국인 순매도는 5월 5~9일 주간 이후 처음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미국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불거진 국면에 주간 순매도가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틀 연속 순매도는 5월 7~11일, 6월 19~20일밖에 없었다는 점도 거론된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가 국내 투자자 시각으로 제자리걸음이지만 달러ㆍ유로화 변화 차원에서 보면 연초 이후 5.6%, 12.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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