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지옥에서 예수처럼 부활한 ‘농구황제’
입력 2014-09-14 15:02 
사진 : MBC 신기한TV 서프라이즈
미국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돌연 농구계를 은퇴하고 야구계로 건너간 이유가 소개돼 주목받고 있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마이클 조던이 ‘농구 황제 타이틀을 내려놓고 야구계로 적을 옮겼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마이클 조던은 지난 1993년 돌연 농구계에서 은퇴했다. 그의 아버지가 고속도로에서 강도들에게 살해된 것이 이유였다. 마이클 조던의 오랜 팬이었던 강도들은 고가의 마이클 조던 운동화를 사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었다.
아버지를 잃고 충격에 빠진 마이클 조던은 어렸을 적 야구 선수가 되기를 희망했던 아버지의 말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듬해 마이너리그에 입단한 그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언론의 혹평을 받으며 부진에 허덕였다.

결국 마이클 조던은 자신의 아버지가 야구선수가 아닌 농구선수로서의 모습을 자랑스러워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1995년 3월, 다시 농구 선수로 복귀했다.
복귀 후 그는 팀에 우승을 안기며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