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2-13 프랑스 1부리그→2013-14 프랑스 리그·리그컵·슈퍼컵→2014-15 프랑스 슈퍼컵. 최근 5번 우승을 자랑하는 파리 생제르맹(PSG)은 명실상부한 프랑스 프로축구 최강자다.
PSG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렌과의 2014-15시즌 리그 5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이번 시즌 리그 2승 3무이자 최근 9월 리그 12승 6무의 무패행진이다. 9월 무패 기간 승률 66.7%와 경기당 1.83득점 0.44실점이다.
프랑스 1부리그 9월 경기에서 PSG의 마지막 패배는 정확히 5년 전인 2009년 9월 14일이다. 당시 AS 모나코는 2009-10시즌 5라운드 홈경기에서 PSG에 2-0으로 승리했다. PSG에 마지막 9월 리그 패배를 안겨준 결승골의 주인공이 바로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대표 공격수 박주영(29·무소속)이다.
박주영은 PSG전에서 4-4-2 대형 투톱의 일원으로 풀타임을 뛰었다. 알레한드로 알론소(32·은퇴)의 패스를 받아 후반 40분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모나코에는 2008년 9월 1일 이적료 200만 유로(26억7238만 원)에 입단했다. 103경기 26골 15도움. 모나코에서 경기당 83.8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43이다. 아스널 FC로 2011년 8월 30일 떠나면서 이적료 650만 유로(약 86억8524만 원)를 안겨줬다.
그러나 모나코에서 독립한 2011-12시즌부터 박주영의 프로축구 출전은 34경기에 불과하다. 5골 1도움. 출전시간은 경기당 42.5분으로 모나코 시절의 50.7% 수준이다.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37로 12.6% 감소했다.
그나마도 2013-14시즌에는 3경기 71분이 전부다. 평가전과 브라질월드컵으로 A매치 5경기 294분을 더 뛰었으나 1골에 그쳤다.
결국, 박주영은 7월 1일 아스널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무소속 신분으로 자유계약시장에 나왔으나 어느덧 소속팀을 찾지 못한지도 76일째다. 모나코 주전 공격수로 PSG에 결승골을 넣던 5년 전의 기억이 아득하게 느껴진다.
한국대표팀의 단일경기 3골, 즉 A매치 마지막 해트트릭 기록자도 박주영이다. 레바논과의 2011년 9월 2일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홈 1차전에서 3골을 넣어 6-0 대승을 주도했다. 당시 4-3-3의 오른쪽 날개로 70분을 뛰었다.
[dogma01@maekyung.com]
PSG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렌과의 2014-15시즌 리그 5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이번 시즌 리그 2승 3무이자 최근 9월 리그 12승 6무의 무패행진이다. 9월 무패 기간 승률 66.7%와 경기당 1.83득점 0.44실점이다.
프랑스 1부리그 9월 경기에서 PSG의 마지막 패배는 정확히 5년 전인 2009년 9월 14일이다. 당시 AS 모나코는 2009-10시즌 5라운드 홈경기에서 PSG에 2-0으로 승리했다. PSG에 마지막 9월 리그 패배를 안겨준 결승골의 주인공이 바로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대표 공격수 박주영(29·무소속)이다.
박주영은 PSG전에서 4-4-2 대형 투톱의 일원으로 풀타임을 뛰었다. 알레한드로 알론소(32·은퇴)의 패스를 받아 후반 40분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모나코에는 2008년 9월 1일 이적료 200만 유로(26억7238만 원)에 입단했다. 103경기 26골 15도움. 모나코에서 경기당 83.8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43이다. 아스널 FC로 2011년 8월 30일 떠나면서 이적료 650만 유로(약 86억8524만 원)를 안겨줬다.
그러나 모나코에서 독립한 2011-12시즌부터 박주영의 프로축구 출전은 34경기에 불과하다. 5골 1도움. 출전시간은 경기당 42.5분으로 모나코 시절의 50.7% 수준이다.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37로 12.6% 감소했다.
그나마도 2013-14시즌에는 3경기 71분이 전부다. 평가전과 브라질월드컵으로 A매치 5경기 294분을 더 뛰었으나 1골에 그쳤다.
결국, 박주영은 7월 1일 아스널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무소속 신분으로 자유계약시장에 나왔으나 어느덧 소속팀을 찾지 못한지도 76일째다. 모나코 주전 공격수로 PSG에 결승골을 넣던 5년 전의 기억이 아득하게 느껴진다.
한국대표팀의 단일경기 3골, 즉 A매치 마지막 해트트릭 기록자도 박주영이다. 레바논과의 2011년 9월 2일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홈 1차전에서 3골을 넣어 6-0 대승을 주도했다. 당시 4-3-3의 오른쪽 날개로 70분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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