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수영, 속옷 풀어헤치자…'선명한 수술 자국'

'내 생애 봄날' 수영, 속옷 풀어헤치자…'선명한 수술 자국'

'내 생애 봄날' '수영'

'내 생애 봄날' 수영이 첫 회부터 과감한 속옷 노출신을 선보였습니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 1회에서는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후 영양사가 된 이봄이(최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봄이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고맙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살겠습니다"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병원으로 출근한 이봄이는 밥을 먹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할머니(김지영 분)의 병실을 방문해 "밥을 드셔야 빨리 낫는다"고 설득했습니다.

할머니는 "네가 내 속을 어떻게 알아? 너 같이 젊고 건강한 애가 아픈 걸 어떻게 아냐"며 화냈고, 이봄이는 자신의 셔츠를 풀어헤친 후 가슴에 나 있는 심장 수술자국을 보여줬습니다.

이봄이는 "할머니가 이 병원에 입원한 지 67일째다. 난 이 병원에 136일 입원했다. 오늘 죽을 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채로 창밖만 내다보며 살았다. 내가 이래도 할머니 속을 모를 것 같냐"고 말하며 심장 수술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은 장기 이식을 받은 여인과 그녀에게 심장을 이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멜로 드라마입니다.

한편 소녀시대의 수영은 MBC '내 생애 봄날'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 받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내 생애 봄날' 2회분은 전국 8.7%(AGB닐슨 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회만에 시청률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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