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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알고보니 남편의 계획된 살인? ‘오싹’
입력 2014-09-14 13:54 
‘그것이 알고 싶다 홍천강 괴담의 비밀이 밝혀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0년 전 발생한 ‘홍천강 괴담이라고 불리는 사건을 토대로 2년 전 미스터리한 죽음의 진실을 취재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괴담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홍천에서 다슬기 줍는 하이힐을 신은 여자가 홍천강에 빠져 사망했다는 것으로 시작됐다.
그 뒤 해마다 홍천강에서는 외지인이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강으로 뛰어들어 익사했다는 괴담이 돌았다.
그러나 여자는 익사한 것이 아니라 살인에 의해 죽음을 당했다는 취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여자의 딸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사건을 더 깊숙이 파헤치기 위해 여자가 홍천강에 피서를 갔던 당시 촬영한 비디오를 더 자세하게 들여다봤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목격자를 찾기 위해 미리 전단을 방송에 내보냈고 당시 같은 곳에 여행 온 목격자를 만날 수 있었다.
목격자는 여자(엄마)의 남편이 사람들과 마주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엄마를 죽음으로 몰고 간 용의자는 정황상 딸의 아빠 뿐이었다. 부부는 주변인들로부터 잉꼬부부라는 소문을 들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
둘째 딸은 엄마가 죽자, 아빠는 우울증까지 걸리며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첫째 딸은 아빠는 엄마가 죽자, 태연한 행동을 보였다. 아빠가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두 딸은 엄마 아빠의 재혼으로 맺어진 이복자매였던 것.
여러가지 정황상 용의자는 남편으로 압축됐고 남편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무기징역 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남편은 자신의 죄는 아내를 건져올린 것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남편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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