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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남자 PSG? ‘5년째 9월 무패’
입력 2014-09-14 13:08  | 수정 2014-09-14 13:35
PSG 주장 이브라히모비치가 렌 골키퍼 베노아 코스틸(1번)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프랑스 렌)=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가을. 파리 생제르맹(PSG)은 프랑스 1부리그 9월 무패 행진을 18경기로 늘렸다.
PSG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렌과의 2014-15시즌 리그 5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간판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스웨덴)는 전반 42분 오른발슛이 크로스바를 맞아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2승 3무의 PSG는 지롱댕 보르도(3승 1무), 릴 OSC(2승 2무)와 함께 리그 무패다. AS 모나코와의 2009-10시즌 5라운드 원정에서 0-2로 진 후 9월 리그 12승 6무를 기록 중이다.
모나코전 패배는 2009년 9월 14일로 정확히 5년 전의 일이다. 무패 행진이 시작된 9월 21일 올랭피크 리옹과의 6라운드 홈경기 1-1 무승부로부터는 1820일이 지났다. PSG의 9월 리그 무패는 승률 66.7%와 경기당 1.83득점 0.44실점으로 내용적으로도 훌륭하다.
PSG는 AFC 아약스(네덜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F조 1차전 원정(18일 오전 3시 45분)과 리옹과의 6라운드 홈경기(22일 오전 4시)에서 각각 시즌 6경기 연속 무패와 9월 리그 19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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