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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KT, 레더·로드 트레이드로 영입
입력 2014-09-14 11:56 
레더와 로드 모두 다음 시즌 새로운 팀에서 뛰게 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 KT가 자신들에 맞는 외국인 센터를 얻었다.
전자랜드와 KT는 14일 찰스 로드와 테렌스 레더의 1대1일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KT는 2013-14 시즌 전자랜드에서 57경기 출전 경기당 10.2득점, 5.1리바운드를 기록한 로드를 얻게 됐다.
이권도 KT 단장은 로드 영입으로 지난 시즌 취약했던 골밑 강화와 전태풍, 조성민을 활용한 다양한 공격 전술 구사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한층 더 빠르고 다이나믹한 경기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KT는 트레이드로 영입한 로드를 이번 일본 전지훈련에 참가시켜 전술훈련 및 조직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로드는 친정팀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2010-11시즌, 2011-12시즌 KT에서 뛰었다.
전자랜드 역시 원했던 레더를 얻었다. 전자랜드는 발목 부상을 당한 로드의 일시 교체 외국인 선수로 레더를 영입했다.
KT는 전자랜드와 레더 간의 3주간 계약이 끝나자 지난 8일 마커스 고리의 대체 선수로 레더를 지목했다. 가승인은 전년도 정규리그 성적의 역순으로 우선권이 부여된다.
레더는 2013-14 시즌 레바논 리그에서 20경기 출전, 평균 23.9점, 리바운드 11.3개, 2점슛 50%, 3점슛 39%를 기록하였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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