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동물농장' 비만견 막내가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습니다.
14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서는 '헤비급 비만견이 된 막내의 스트레스'라는 주제로 비만견이 등장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몸무게가 23kg에 달하는 비만견 막내가 등장, 주인은 "막내를 봤을 때는 이렇게 안 뚱뚱했었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식음까지 전폐하며 슬퍼하더니, 이후 살이 찌기 시작했다. 자기 혼자만 남으니 스트레스를 받아 살이 찐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막내의 정확한 비만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에 의사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호르몬 수치를 봤는데 다 정상 범위예요. 막내가 스트레스 때문에 살이 쪘다는 건 아닌 것 같아요"라며 우울증과는 거리가 멀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이어 그는 "원래 할머님이 유지하던 식습관이 나빴어요. 정상적인 게 아니었거든요. 근데 지금 운동도 안 하고 밥 먹는 건 똑같이 그렇게 먹으니까 살이 찐 거예요"라며 "저 체고 정도면 어머니, 6kg 정도가 정상이에요. 그런데 지금은 4배. 막내 안에 개 4마리가 들어가 있는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사는 더욱 정밀한 검진을 했습니다.
그는 "정말 천우신조인데요. 간강 상태가 좋아요. 나쁘진 않아요. 눈 밑에 혹이 육포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긴 거 아세요? 오래되면 암으로 변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식습관 같은 걸 전면적으로 싹 다 바꾸고 운동도 시키셔야 하고요"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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