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노성호(25)가 5선발로 자리 잡는 것이 NC 다이노스에게 중요해졌다. 포스트시즌을 생각했을 때 노성호의 성장이 필요하다.
NC는 14일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4 프로야구 경기를 갖는다. NC는 노성호를, SK는 문광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노성호는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1승2패 평균자책점 5.50을 마크 중이다. SK를 상대로 2경기에 출전해 1승1패 6.14를 기록했다.
노성호는 올 시즌 여섯 번째 선발 등판을 하게 된다. 그는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다. 지난 9월9일 삼성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2실점한 이후 두 경기 연속 선발 등판이다.
2012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우선 지명 돼 계약금 3억원을 받고 NC에 입단한 동국대 출신 노성호는 팀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투수다.
현재 NC는 순위 다툼이 급하지 않다. 올 시즌 10경기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2위 넥센에 7경기 뒤져있고 4위 LG에 8경기 앞서 있다. 사실상 3위가 확정적이다.
포스트시즌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노성호는 포스트시즌에서 조커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다.
단기전에서 롱릴리프 역할을 맡길 수 있는 투수다. NC 선발인 이재학, 찰리 쉬렉, 에릭 해커, 태드 웨버는 모두 우완 투수다. 좌완 투수인 노성호가 두 번째 투수로 나서줄 경우 큰 힘이 될 수 있다.
바로 앞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노성호의 성장은 중요하다. 내년부터 NC는 외국인 선수를 3명 보유하게 된다. 선발진을 채워줄 국내 선수가 필요하게 됐다. 노성호는 강력한 후보다.
150km의 빠른 공을 던지던 노성호는 1군에서 살아남기 위해 변화를 선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을 140km 중반으로 낮추는 대신 제구력을 끌어올렸다. 직구의 구속을 떨어졌지만 노성호의 직구는 공 끝의 힘이 있다.
또한 최근 우타자를 상대로 제구된 몸 쪽 공을 던지며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우타자 공략법을 알아가고 있는 것이다. 올 시즌 우타자 피안타율은 2할6푼9리다.
NC는 시즌 막판 노성호에게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전망이다. 여러모로 5선발의 역할이 중요한 NC다.
[ball@maekyung.com]
NC는 14일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4 프로야구 경기를 갖는다. NC는 노성호를, SK는 문광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노성호는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1승2패 평균자책점 5.50을 마크 중이다. SK를 상대로 2경기에 출전해 1승1패 6.14를 기록했다.
노성호는 올 시즌 여섯 번째 선발 등판을 하게 된다. 그는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다. 지난 9월9일 삼성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2실점한 이후 두 경기 연속 선발 등판이다.
2012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우선 지명 돼 계약금 3억원을 받고 NC에 입단한 동국대 출신 노성호는 팀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투수다.
현재 NC는 순위 다툼이 급하지 않다. 올 시즌 10경기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2위 넥센에 7경기 뒤져있고 4위 LG에 8경기 앞서 있다. 사실상 3위가 확정적이다.
포스트시즌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노성호는 포스트시즌에서 조커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다.
단기전에서 롱릴리프 역할을 맡길 수 있는 투수다. NC 선발인 이재학, 찰리 쉬렉, 에릭 해커, 태드 웨버는 모두 우완 투수다. 좌완 투수인 노성호가 두 번째 투수로 나서줄 경우 큰 힘이 될 수 있다.
바로 앞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노성호의 성장은 중요하다. 내년부터 NC는 외국인 선수를 3명 보유하게 된다. 선발진을 채워줄 국내 선수가 필요하게 됐다. 노성호는 강력한 후보다.
150km의 빠른 공을 던지던 노성호는 1군에서 살아남기 위해 변화를 선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을 140km 중반으로 낮추는 대신 제구력을 끌어올렸다. 직구의 구속을 떨어졌지만 노성호의 직구는 공 끝의 힘이 있다.
또한 최근 우타자를 상대로 제구된 몸 쪽 공을 던지며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우타자 공략법을 알아가고 있는 것이다. 올 시즌 우타자 피안타율은 2할6푼9리다.
NC는 시즌 막판 노성호에게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전망이다. 여러모로 5선발의 역할이 중요한 NC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