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신입 공격수들로는 어림도 없었다. 스털링(Sterling)과 스터리지(Sturridge)를 선발로 내세울 수 없었던 리버풀은 빌라를 맞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리버풀은 14일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리버풀은 4시즌 연속(2무2패) 홈에서 빌라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징크스를 이어갔다.
이날 리버풀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었다. A매치 기간 동안 대표팀에 차출됐던 스털링에겐 휴식을 주기 위해 교체명단에 올렸고, 스터리지는 부상 탓에 아예 명단에서 제외시킨 상황이었다.
로저스 감독은 올여름 새로 영입한 선수들을 야심차게 선발로 내세웠다. 발로텔리와 랄라나는 홈 데뷔전을 치렀고, 마르코비치도 측면에 내세우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이들 바뀐 공격자원들은 생각보다 경기를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했다. 전반 압도적인 볼 점유율(72%)에도 불구하고, 슈팅 숫자(6개)에서 빌라(5개)와 대등한 개수를 기록했다.
수비에도 문제점을 드러냈다. 전반 9분 리버풀은 상대공격수 아그본라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코너킥 찬스에서 중앙수비수 로브렌은 센데로스의 헤딩을 막지 못했고, 이것을 아그본라허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을 집어 넣었다.
후반 들어 로저스 감독은 랄라나를 빼고 스털링(후반 16분)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극적인 변화는 없었다. 슈팅은 수비벽에 막히거나 위력이 없었다. 이후에도 로저스 감독은 부진했던 공격진을 모두 교체했다. 발로텔리와 마르코비치 대신 보리니와 램버트까지 투입(후반 26분)하며 가용할 수 있는 공격자원을 모두 투입했다. 그러나 0-1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반면 빌라는 강팀들과의 죽음의 5연전을 앞두고, 4경기 연속(3승1무)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ksyreport@maekyung.com]
리버풀은 14일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리버풀은 4시즌 연속(2무2패) 홈에서 빌라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징크스를 이어갔다.
이날 리버풀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었다. A매치 기간 동안 대표팀에 차출됐던 스털링에겐 휴식을 주기 위해 교체명단에 올렸고, 스터리지는 부상 탓에 아예 명단에서 제외시킨 상황이었다.
로저스 감독은 올여름 새로 영입한 선수들을 야심차게 선발로 내세웠다. 발로텔리와 랄라나는 홈 데뷔전을 치렀고, 마르코비치도 측면에 내세우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이들 바뀐 공격자원들은 생각보다 경기를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했다. 전반 압도적인 볼 점유율(72%)에도 불구하고, 슈팅 숫자(6개)에서 빌라(5개)와 대등한 개수를 기록했다.
수비에도 문제점을 드러냈다. 전반 9분 리버풀은 상대공격수 아그본라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코너킥 찬스에서 중앙수비수 로브렌은 센데로스의 헤딩을 막지 못했고, 이것을 아그본라허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을 집어 넣었다.
후반 들어 로저스 감독은 랄라나를 빼고 스털링(후반 16분)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극적인 변화는 없었다. 슈팅은 수비벽에 막히거나 위력이 없었다. 이후에도 로저스 감독은 부진했던 공격진을 모두 교체했다. 발로텔리와 마르코비치 대신 보리니와 램버트까지 투입(후반 26분)하며 가용할 수 있는 공격자원을 모두 투입했다. 그러나 0-1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리버풀이 홈에서 빌라에 또 다시 패하며 시즌 2패재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리버풀은 지난 2라운드 맨시티전에 이어 올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아직 신입 공격수들이 팀에 녹아 드는데는 시간이 필요한 리버풀이다. 리버풀 입장에서 이날 경기는 스터리지와 스털링의 폭발적인 드리블과 번뜩이는 슈팅이 없어 아쉬웠던 경기였다.반면 빌라는 강팀들과의 죽음의 5연전을 앞두고, 4경기 연속(3승1무)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ksyreport@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