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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쭈밍 대마 사건’ 후 첫 나들이 청룽, 아들 질문에 ‘묵묵부답’
입력 2014-09-13 16:07 
사진 출처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인턴기자] 월드스타 청룽(成龍)이 아들 팡쭈밍(房祖名)의 대마 사건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중국 시나연예는 청룽이 지난 11일 배우 장쯔이와 함께 중국영화제 개막식에 초청돼 루마니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고 13일 보도했다.
그는 루마니아 중국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차이니즈 조디악 홍보 차 이곳을 찾았다. 현지 언론은 청룽이 무대 위에서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개인 사정은 잊은 듯 영화제 특별 게스트로서 본분을 다하며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자신의 순서가 끝난 뒤에는 고개를 숙이고 미간을 잔뜩 찌푸리는 표정을 짓기도 했으며, 아들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을 피했다고 전해졌다.

앞서 팡쭈밍은 베이징 소재 청룽 명의의 고급 아파트에서 배우 커전둥(柯震東) 등 지인과 함께 대마 흡입을 하다 마약단속반에 적발됐다. 청룽은 웨이보에 올린 장문의 글로 아들을 대신해 대중에게 사과했다.
이후 형사구류 중인 팡쭈밍에게 은퇴하라”는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청룽은 본업에 충실해왔다.
한편 대마 흡입 및 소지, 장소 제공 등 혐의를 받아 형사구류 중인 팡쭈밍은 징역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함께 대마를 흡입한 대만 배우 커진둥은 14일 행정구류 뒤 본국으로 돌아가 검찰 조사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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