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조기 강판 이유가 밝혀졌다. 어깨 이상이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2년 만에 가장 짧은 등판을 소화했다. 1회만에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투구 수는 27개, 평균자책점은 3.38로 치솟았다.
7회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오른 샌프란시스코 이시카와에게 스리런을 허용한 다저스 코레이아가 아쉬워 하고 있다.
한편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게 2회 기회를 주지 않고 바로 투수를 교체했다. 이유가 있었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의 교체 사유를 왼 어깨 통증(left shoulder irritation)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이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이날 무기력했다. 조 패닉을 시작으로 버스터 포지, 헌터 펜스, 파블로 산도발 등 상대 중심 타선에게 연거푸 안타를 허용했다. 결국 채 타석에 오르지도 못하고 교체되고 말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7회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오른 샌프란시스코 이시카와에게 스리런을 허용한 다저스 코레이아가 아쉬워 하고 있다.
한편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게 2회 기회를 주지 않고 바로 투수를 교체했다. 이유가 있었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의 교체 사유를 왼 어깨 통증(left shoulder irritation)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이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이날 무기력했다. 조 패닉을 시작으로 버스터 포지, 헌터 펜스, 파블로 산도발 등 상대 중심 타선에게 연거푸 안타를 허용했다. 결국 채 타석에 오르지도 못하고 교체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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