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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은총이 위해…' 철인3종경기 완주 공약 "5150만원 기부"
입력 2014-09-13 11: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션이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 대회에 출전, 완주 후 기부를 약속했다.
션은 오는 14일 오전 8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인근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철인 3종 경기 대회에 참여한다.
1.5km 수영, 40km 사이클, 10km 마라톤 등으로 이뤄진 이번 경기에서 션은 1m당 1천원씩, 51.5km를 완주하면 총 5150만원을 푸르메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션은 뇌가 서서히 마비돼 굳어가는 스터지 웨버 증후군과 다리 한쪽이 굵어지고 길어지는 클리펠-트레노우네이-베버 증후군 등 6가지 희귀난치병을 지닌 채 태어난 은총이의 홍보대사를 자처한 뒤 후원을 시작했다.

지난 2012년에 ‘은총이와 함께하는 2012 새만금 철인 3종 경기 대회에 참가한 그는 3시간 2분만에 완주에 성공, 515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2014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나라사랑 철인3종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기부를 이어왔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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