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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수 감독, “위기 없이 유희관이 잘 넘겼다”
입력 2014-09-12 22:04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송일수 두산 베어스 감독이 역투를 펼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한 좌완투수 유희관의 호투를 칭찬했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서 6-1 승리를 거뒀다. 7⅓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선발 유희관과 3안타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른 민병헌,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정수빈,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1득을 올린 홍성흔이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송 감독은 2회초를 제외하면 특별한 위기도 없이 유희관이 잘 넘겼다”며 선발 유희관의 호투를 칭찬했다. 유희관은 지난해 10승을 뛰어넘는 11승(8패)재를 수확하는 동시에 시즌 3번째 전 구단 상대 승리 투수가 됐다.
전날 타구에 맞아 경기 중 교체됐던 홍성흔은 이날 5번 지명타자로 나서 귀중한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했다. 송 감독은 홍성흔은 어제 부상에도 불구하고 주장다운 면모를 보여줬다”고 칭찬한 이후 달아날 시점에 주환이와 재호의 번트가 승리의 디딤돌이 되면서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성공적으로 작전을 수행한 선수들의 노고도 칭찬했다.
12일 두산은 유네스키 마야를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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