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태드 웨버(30)가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우며 시즌 9승 달성에 성공했다.
웨버는 1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1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종전 5.29에서 4.95로 떨어지며 4점대에 진입했다.
지난 8월 16일 마산 한화전서 8승을 올린 이후 3경기 만에 추가한 소중한 승리였다. 지난 3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14.00(9이닝 14자책)을 기록하며 부진의 끝을 달렸던 웨버는 이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삼진을 10개나 잡아내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종전 기록 5월 7일 목동 넥센전 8탈삼진)했을 정도로 완벽한 컨트롤이 빛났고, 147km의 최고구속을 기록한 직구는 마운드를 내려가기 전까지 살아 있었다.
웨버는 1회부터 삼진 2개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2회초 2사 1,2루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하준호를 땅볼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끊어냈다. 4회초 1사 1루서 폭투가 2번 나오며 1루주자에게 3루 진루를 허용했지만 김대우-장성우를 연속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위기에서 탈출했다.
5회부터 7회까지 이닝은 모두 범타 처리했다. 9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4개의 탈삼진을 추가할 정도로 위력 있는 투구였다.
7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진 웨버는 8회를 앞두고 원종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가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chqkqk@maekyung.com]
웨버는 1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1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종전 5.29에서 4.95로 떨어지며 4점대에 진입했다.
지난 8월 16일 마산 한화전서 8승을 올린 이후 3경기 만에 추가한 소중한 승리였다. 지난 3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14.00(9이닝 14자책)을 기록하며 부진의 끝을 달렸던 웨버는 이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삼진을 10개나 잡아내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종전 기록 5월 7일 목동 넥센전 8탈삼진)했을 정도로 완벽한 컨트롤이 빛났고, 147km의 최고구속을 기록한 직구는 마운드를 내려가기 전까지 살아 있었다.
웨버는 1회부터 삼진 2개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2회초 2사 1,2루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하준호를 땅볼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끊어냈다. 4회초 1사 1루서 폭투가 2번 나오며 1루주자에게 3루 진루를 허용했지만 김대우-장성우를 연속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위기에서 탈출했다.
5회부터 7회까지 이닝은 모두 범타 처리했다. 9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4개의 탈삼진을 추가할 정도로 위력 있는 투구였다.
7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진 웨버는 8회를 앞두고 원종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가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