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OTC시장] 총 거래대금 하루만에 13억원 줄어…삼성SDS 영향
입력 2014-09-12 17:15 

K-OTC시장의 총 거래대금이 하루만에 13억원 넘게 감소했다. 삼성SDS의 거래량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2일 K-OTC시장의 총 거래대금이 전일대비 13억834만7213원 줄어든 6억2648만8346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날 거래량은 32만7777주로 전날보다 15만1881주 늘었다.
지정기업부 56개 종목 중 이날 가격이 형성된 종목은 33개로 이중 9개 가격이 상승했다. 20개 종목은 하락, 4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거래가 형성된 종목은 32개였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삼성SDS(가중주가평균 29만7000원)로 전날보다 1500원 떨어졌다. 포스코건설(6만9000원), IBK투자증권(2805원) 등이 뒤를 이었다.

K-OTC시장 등록기업부 57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이날 가격을 형성했다. 5개는 상승, 10개는 하락했다. 이 중 거래를 형성한 종목은 10개였다.
앤알커뮤니케이션(가중주가평균 1800원), 우성아이비(5000원), 셀인바이오(2900원) 등이 거래대금 상위 종목을 차지했다.
이날 코스피가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강보합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과 K-OTC시장은 하락했다. 105개 법인의 시가총액은 1758억6000만원 줄어 32조1533억3900만원에 그쳤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