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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측 “레이디스코드 마지막 무대, 유족 의견 존중해 방송 결정”
입력 2014-09-11 18:07  | 수정 2014-09-11 18:08
[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1 음악프로그램 ‘열린음악회가 교통사고로 숨진 레이디스코드의 마지막 녹화분을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11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월3일 새벽, ‘열린음악회 녹화를 끝내고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레이디스코드 故은비, 故리세의 마지막 무대가 오는 14일 방송될 예정이다.

‘열린음악회 제작진은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코드의 방송 여부를 조심스럽게 논의를 했으며 고인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무대가 예쁘게 방송됐으면 좋겠다는 유족들과 소속사의 의견을 존중해 예정대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대구에서 진행된 ‘열린음악회 녹화에 참여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멤버인 은비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해 큰 수술을 받았지만 지난 7일 숨을 거뒀다.

한편 레이디스코드의 마지막 무대인 ‘열린음악회는 오는 14일 오후 6시 1TV를 통해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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