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선발대가 오늘 오후 입국합니다.
전체 273명 중 94명이 먼저 들어오는 건데, 이후 5차례 추가 입국이 있을 예정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을 8일 앞두고 북한 선수단 1진이 오늘 한국 땅을 밟습니다.
장수명 북한 올림픽위원회 대표를 앞세운 94명은 고려항공 전세기로 서해 직항로를 날아 오후 7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대부분 심판과 의료진 등 임원들로 구성된 가운데 선수로는 대회 초반부터 열리는 종목인 축구와 조정 선수들이 포함됐습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14개 종목 150명의 선수를 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임원까지 총 273명 규모인데 나머지 선수단은 다섯 차례로 나눠 16일과 19일 등 대회 일정에 맞춰 추가로 입국할 예정입니다.
오늘 입국한 북한 선수단은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아 인천 구월동에 있는 선수촌으로 이동합니다.
선수촌은 내일 공식 개촌식을 갖지만 북한은 경호 문제상 오늘 밤 곧장 여장을 풀도록 허용해 북한이 1호 입촌 팀이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선발대가 오늘 오후 입국합니다.
전체 273명 중 94명이 먼저 들어오는 건데, 이후 5차례 추가 입국이 있을 예정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을 8일 앞두고 북한 선수단 1진이 오늘 한국 땅을 밟습니다.
장수명 북한 올림픽위원회 대표를 앞세운 94명은 고려항공 전세기로 서해 직항로를 날아 오후 7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대부분 심판과 의료진 등 임원들로 구성된 가운데 선수로는 대회 초반부터 열리는 종목인 축구와 조정 선수들이 포함됐습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14개 종목 150명의 선수를 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임원까지 총 273명 규모인데 나머지 선수단은 다섯 차례로 나눠 16일과 19일 등 대회 일정에 맞춰 추가로 입국할 예정입니다.
오늘 입국한 북한 선수단은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아 인천 구월동에 있는 선수촌으로 이동합니다.
선수촌은 내일 공식 개촌식을 갖지만 북한은 경호 문제상 오늘 밤 곧장 여장을 풀도록 허용해 북한이 1호 입촌 팀이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