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약보합권 움직임…기관 매도 증가
입력 2014-09-11 11:21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지루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54포인트(0.27%) 내린 2043.87을 기록 중이다.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반등에 성공 2052.16포인트까지 올랐으나 증권사를 중심으로 기관 매도 물량이 늘어나자 다시 약보합권으로 내려왔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38억원과 16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은 92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POSCO, 한국전력, 현대모비스가 상승하고 있으나 현대차, 기아차, NAVER, SK텔레콤, 삼성생명, LG화학, KB금융, 삼성화재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1.63포인트(0.28%) 오른 574.00을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장중 575.65포인트까지 올랐으나 개장초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개인은 23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억원과 104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다음, GS홈쇼핑, 컴투스, 로엔, 메디톡스, 원익IPS가 하락하고 있으나 셀트리온, 동서,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성우하이텍은 상승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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