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중국, 북한 지하자원에 집중 투자"
입력 2007-04-12 10:47  | 수정 2007-04-12 10:47
중국 정부가 '동북공정'의 하나로 북한 투자에 적극 나서면서 중국 경제의 대북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산업은행 부설 산은경제연구소는 중국 동북 3성 기업들을 중심으로 최근 북한의 광물 등 자원 분야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대북 투자는 투자에 대한 보상으로 개발권이나 사용권을 획득하는 보상 무역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투자액의 70% 이상은 철광과 동광, 몰리브덴 등 광산에 몰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제로 중국은 2005년 무산광산에 70억 위안을 투자하는 대신 50년간 채굴권을 획득해 연간 천만톤의 철광석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