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엔저 우려에 52주 신저가로 밀렸다.
1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5000원(2.30%) 내린 2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을 포함해 6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특히 이날 장 초반 현대차는 21만2000원까지 밀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약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 인상 전망 등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10일(미국 현지시간) 엔/달러 환율이 106.84엔까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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