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5조대 기록할 것…목표주가↓"
입력 2014-09-11 09:13 

BS투자증권이 11일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7조6720억원에서 5조6670억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70만원에서 145만원으로 낮췄다. 3분기에도 스마트폰 부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고정우 연구원은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으로 8500만대에서 8000만대로 6%포인트 하향한 데 따른 영향"이라며 "갤럭시 노트4, 노트 엣지 등을 출시했지만 신제품 출시 효과 지속성은 크지 않 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 연구원은 "애플이 아이폰6로 삼성전자 등 안드로이드 진영이 장악하고 있는 대화면 스마트 폰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새로운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스마트 폰의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실적전망의 가시성이 크게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주가반등을 주도할만한 방향성도 뚜렷하지 않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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