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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기소 듀크대생 무혐의
입력 2007-04-12 10:17  | 수정 2007-04-12 10:17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흑인 여성 무희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논란이 됐던 미국 듀크대학교 라크로스 팀 백인 선수 3명이 혐의를 완전히 벗었습니다.
주장훈 기자가 이밖의 해외 화제를 정리했습니다.


듀크대 라크로스 선수 3명에게 무혐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노스 캐롤라이나 주 검찰에 따르면 DNA 조사 결과가 혐의자들과 일치하지 않고 혐의자 중 한 명은 피해 여성의 진술과 달리 사건이 일어난 시각에 현금인출기 CCTV에 찍혔습니다.

검찰은 피해 여성 자신도 성폭행을 당했는지 확실치 않다고 말하는 등 진술이 모순되고 있다며 성급한 수사에 의해 무고한 학생들이 희생됐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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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검찰은 랩 가수 '스눕 독'을 불법 총기와 마약 소지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스눕 독은 지난해 10월 공항에서 총기 소지로 적발된 바 있으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고 4년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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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레이건'으로 거론되며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출마가 유력시되는 프레드 톰슨 전 상원의원이 자신의 암 병력을 공개했습니다.

주치의 브루스 체슨 조지타운대 박사는 톰슨에게서 암의 일종인 림프 종이 발견됐지만 치료를 받았고 정상적인 생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와 영화 배우로도 활약 중인 톰슨은 과거 배우 출신의 고 레이건 대통령의 뒤를 이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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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농구 최고의 1학년생으로 주목받았던 텍사스 대학교의 케빈 듀란이 끝내 NBA행을 선택했습니다.

2미터 8의 큰 키와 어린 나이에도 스피드와 탄력, 외곽슛을 고루 갖춘 듀란은 평균 25.8 득점에 11.1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대학농구 올해의 선수 상을 휩쓸었습니다.

드래프트 1번 지명이 유력시되고 있는 듀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단 조차 칭찬을 아끼지 않은 이 어린 선수가 과연 NBA에서 얼마나 실력을 발휘할 지 벌써부터 농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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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로스앤젤레스 엔젤스의 경기.

클리블랜드의 홈런이 터지자 마스코트가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며 축하합니다.

마스코트들은 그라운드 한 구석에서 달리기 시합을 하기도 하고 관중석에서 느긋하게 경기를 관전하기도 합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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