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라스’ 이규한 “가장 섬뜩한 팬 선물? 혼인신고서”
입력 2014-09-11 00:03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라스 이규한이 열혈 팬으로부터 받은 섬뜩한 선물 목록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어머님들의 엑소편으로 꾸며져 연속극에서 활약 중인 원기준, 고세원, 이규한, 오창석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규한은 한 일본 팬이 있었는데 조금 무서울 정도로 적극적인 팬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어느 날 소포가 배달됐는데, 그 안에 그 팬이 사는 아파트 카드가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소포 안에 혼인신고서도 함께 들어 있었는데 생년월일이 써져있는 걸 보니까 1938년생이였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시켰다.

이규한은 그 분은 제가 어딜 가든 한국에 오셨다. 하루는 일본 팬미팅 종료 후 각 방에 찾아가 인사를 드리는데 그 분이 혼자 앉아 계셨다. 그런데 그 분이 번역기를 이용해 ‘나는 팬으로서 여기 온 게 아니다. 당신과 정말 사귀려고 온 거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저는 단호하게 말했다. 일본말로 ‘이이에라고 정확하게 얘기했다. 뜻은 ‘아니오. 아닙니다라는 말이다”라며 그 말 이후로 안 나타나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라스는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슈퍼주니어 규현이 MC로 출연하며,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