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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2차 출시국가와 출고가를 10일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2차 출시국가에 포함됐습니다.
이날 애플이 공개한 2차 출고가에 따르면 아이폰6는 △16기가 78만4000원 △64기가 91만6000원 △128기가 104만8000원으로 판매됩니다.
아이폰6 플러스는 △16기가 91만4000원 △64기가 107만8000원 △128기가 120만8000원으로 아이폰6와 비교해 20만원 정도 비쌉니다.
두 제품의 가격 차이는 크기 외에도 제품 세부사양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
애플은 아이폰6 플러스에 카메라 손떨림 방지 기능 등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폰 6의 화면 크기는 4.7 인치(대각선 길이 기준), 해상도는 1334×750이며 픽셀 밀도는 326 ppi(인치당 픽셀)입니다.
아이폰 6 플러스의 화면 크기는 5.5인치, 해상도는 1920×1080로, 풀HD급 화질입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국내 출시는 LG유플러스를 비롯해 SK텔레콤, KT 등 한국 이동통신 3사 모두를 통해 이뤄지며 그 시기는 늦어도 다음 달 초·중순께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유플러스가 아이폰 판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1차 출시국가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로 19일 동시에 출시된다. 팀 쿡 CEO는 "전 세계 115개국에서 늦어도 연말까지 출시를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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