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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류정남 “1인자 팔자인 나, 김원효-양상국이 막고 있어”
입력 2014-09-10 16:05 
개그맨 류정남
개그맨 류정남 알고 보니 1인자?

개그맨 류정남이 입담을 과시 웃음을 선사했다.

류정남은 지난 9일 방송된 KBS2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에서 자신을 거목이라 소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선배 박성호는 류정남은 잘 될 것이라 찍은 후배 중에 아직까지 빛을 못 본 유일한 후배”라며 류정남을 소개했다.

박성호의 말에 류정남은 점을 봤는데 내가 거목이라더라. 1인자 팔자인데 누가 자꾸 내 열매를 따먹는다고 했다”며 내 열매를 따먹은 사람이 김원효, 양상국이다”라고 설명해 폭소케 했다.

이어 사람 일은 어찌 될지 모른다. 살생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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