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세계百 200억 규모 골프대전
입력 2014-09-10 13:28 

신세계백화점이 총 200억원 규모 골프대전을 연다. 오는 12일부터 쉐르보, 골피노, 제이린드버그, 나이키골프 등 총 22개 골프 브랜드의 의류.장비를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의 골프대전은 매년 4.9월 두차례 진행되는 행사다.
우선 각 점포 골프전문관에서는 마제스티 골프클럽을 특가로 판매한다. 남.녀 드라이버 169만원, 페어웨이 우드 110만원, 남성 아이언세트 425만원, 여성 아이언세트 387만원에 선보인다. 특히 골프 브랜드 PRGR의 풀세트는 정상가보다 60% 저렴한 890만원(20세트 한정)에 나온다.
골프의류도 40~7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서울 충무로 본점에서는 쉐르보 경량 다운재킷 54만8000원, 제이린드버그 이너탑 9만9500원, 터틀넥 스웨터 5만7000원씩에 내놓는다. 강남점에서는 나이키 골프화 8만9000원, 파리게이츠 재킷 35만8000원 등에 판매한다. 부산 센텀시티점에서는 골프클럽과 용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사은행사도 다양하다. 각 점포 골프전문관 시타실에서는 퍼팅.장타왕을 겨루는 골프대회가 열려 입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서울 본점에서는 유응렬 프로가 원포인트 강의도 진행한다.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부사장)은 "가을 골프시즌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이때 인기상품은 이미 품절돼 구매하기 어렵기 때문에 9월에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며 "이번에는 신세계 골프 바이어가 엄선한 특가상품 물량을 작년보다 20% 이상 늘렸다"고 말했다.
[서진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