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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 주방장' 빅토리아, "뱀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보는건 싫어" 질색
입력 2014-09-09 20:30 
'주먹쥐고 주방장 빅토리아' /사진=MBC

'주먹쥐고 주방장 빅토리아' '주먹쥐고 주방장 빅토리아'

그룹 에프엑스의 빅토리아가 뱀을 보고 혼비백산 했습니다.

9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주먹쥐고 주방장'에서는 김병만을 필두로 육중완, 헨리, 빅토리아, 강인이 한국 예능 최초로 중국 호남성의 서호루에 입성해 정통 중국요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이들은 식재료를 옮기며 사고를 치는 등 초보요리사로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때 이들의 앞으로 살아있는 뱀 한마리가 떨어졌습니다. 뱀을 본 빅토리아는 비명을 질렀고, 헨리는 도망 쳤습니다. 육중완과 강인도 겁에 질리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총주방장은 "이 뱀은 우리가 만들어야 할 음식재료 중 하나다. 이 뱀은 독이 없다"며 "점심 메뉴를 만들 것이다. 누가 제일 용감한지 알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빅토리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뱀은 정말 싫다. 맛있게 먹을 수는 있지만 보는 것은 너무 싫다"고 진저리치며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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