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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첼시 후원 끝내나?
입력 2014-09-09 15:51 
사진=첼시 구단 공식 홈페이지
삼성, 첼시 후원 끝내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팀 가운데 하나인 첼시가 유니폼 메인 스폰서를 삼성에서 터키항공으로 교체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9일 "2005년부터 첼시의 유니폼 스폰서를 맡은 삼성은 2014-201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며 "터키항공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터키항공은 현재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터키 축구 대표팀 등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또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선수인 코비 브라이언트(미국)를 동시에 광고에 출연시키기도 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적인 회사로 알려졌습니다.

첼시와 삼성은 2012-2013시즌이 끝난 뒤 후원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간 1천800만 파운드(약 300억원)를 후원하는 조건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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