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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컷 코치, `역시 커쇼는 커쇼야`[MK포토]
입력 2014-09-09 14:57 
모든 경기, 모든 타석, 모든 플레이가 중요하다. 선수들도 모두 이것을 알고 있다. 에너지가 넘친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팀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 그리고 이 분위기는 그대로 경기에 드러났다. 다저스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서 9-4로 이겼다. 다저스 선발 투수로 나온 커쇼는 8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8승(3패, 1.67).

다저스 더그아웃에서 허니컷 투수 코치가 커쇼에게 격려와 축하를 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13일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돈 매팅리 감독의 ‘전략 등판 작전에 따른 등판이다. 매팅리는 서부지구 우승의 행방이 갈릴 이번 3연전에 류현진,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를 모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말 똑같은 작전으로 3연전 스윕에 성공한 그는 다시 한 번 그때의 결과를 재현하려 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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