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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못말리는 장난기, `마스코트에게 장난치다 혼쭐` [MK포토]
입력 2014-09-09 11:32 
마스코트에게 장난을 치려던 류현진.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경기가 열렸다. 식전행사를 하기 직전 류현진이 LA 아이스하키팀 마스코트에게 장난을 치려다가 혼쭐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13일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돈 매팅리 감독의 ‘전략 등판 작전에 따른 등판이다. 매팅리는 서부지구 우승의 행방이 갈릴 이번 3연전에 류현진,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를 모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말 똑같은 작전으로 3연전 스윕에 성공한 그는 다시 한 번 그때의 결과를 재현하려 하고 있다.

마스코트가 지금은 장난칠 시간이 아니라고 꾸짖자 류현진이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식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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