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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세상 떠나기 전 "은비 혼자 두면 불안해" 슬픔 더해
입력 2014-09-09 08:51  | 수정 2014-09-09 08:53
권리세/ 사진=스타투데이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세상 떠나기 전 "은비 혼자 두면 불안해" 슬픔 더해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가 끝내 숨진 가운데, 과거 권리세가 남긴 SNS 글이 알려지며 슬픔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 측은 이날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故 권리세 양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리세가 향년 23세의 나이로 이날 오전 10시10분경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이달 3일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고 전했습니다.

권리세, 은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권리세가 멤버 은비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과거 SNS글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권리세는 "맏언니 입장에서 가장 챙겨주고 싶고 혼자 두면 불안한 멤버가 누구냐"는 팬의 트위터 질문에 망설임 없이 "은비"라고 답했습니다. 권리세의 생전 발언이 알려지면서 연이어 세상을 떠난 은비와 권리세 두 사람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한편 故 권리세 양의 빈소에는 밤 늦은 시간까지 고인을 애도하는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소속사 식구인 이켠, 정준, 아이비를 비롯해 소년공화국 선우 민수, B1A4 신우 진영, 카라, 베스티, 유재석, 장미여관 등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위대한 탄생' 방송 당시 권리세의 멘토였던 이은미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죽음을 애통해했습니다. 또한 '위대한 탄생' 출신 노지훈, 이태권, 데이비드 오, 손진영 등도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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