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루과이' '한국 우루과이' '한국 우루과이'
한국이 우루과이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한국은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23분 한 골을 내줬습니다. 수비 실수로부터 비롯된 세트피스, 그리고 실점이었습니다.
이날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기성용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볼 트래핑 실수를 했고 상대 공격수가 달려들자 파울로 공격을 끊었습니다.
후반 24분 왼쪽 프리킥 상황에서 올린 공을 호세 히메네스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순간적으로 한국이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히메네스를 놓쳤습니다.
한국 선수들이 함께 공중볼 다툼에 나섰지만, 히메네스가 더 빠르고 정확히 머리를 댔기에 골을 허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은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기성용이 헤딩골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한국은 박종우를 빼고 한국영을 투입해 반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