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쟁반 노래방이 ‘쟁반 릴레이송으로 새 옷을 입고 화려하게 돌아왔다.
7일 방송된 KBS2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쟁반 릴레이송에서는 임창정, 김창렬, 케이윌, 허각, 김완선, 신보라, 홍진영 등의 출연진이 팀을 이뤄서 릴레이로 노래 대결을 펼쳤다.
‘쟁반 릴레이송은 KBS의 간판 장수 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가 시즌1에서 선보였던 ‘쟁반 노래방을 새롭게 변화시킨 프로그램이다.
기존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라면 팀을 구성해 대결을 펼쳤다는 것이다. 1라운드에선 팀의 대표 한 명씩 출전해 노래를 이어나갔고 2라운드에선 팀 멤버들끼리 노래를 릴레이로 불러야 했다.
1라운드는 빠르게 순서가 돌아가기 때문에 긴장감이 넘쳤지만 그 안에서 노래로 하나 되는 출연진들의 모습과 추억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흥겨웠다.
2라운드는 각 팀의 멤버들끼리 노래를 불렀기 때문에 더 완벽한 호흡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고 대결이긴 했지만 서로의 노래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오랜만에 부활했지만 ‘쟁반 릴레이송은 추억을 자극하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10여년 전 쟁반을 조작했던 스태프가 다시 등장했고 당시 ‘쨍반노래방에 출연했던 태진아, 임창정은 저마다의 추억을 털어놓았다.
출연진들의 조합도 훌륭했다. 김창렬, 임창정, 허각, 케이윌, 홍진영 등 가수들이 출연해 노래 프로그램의 취지에 잘 맞았고 신보라, 허경환, 김종민 등은 분위기를 띄웠다.
‘쟁반 노래방의 MC였던 신동엽은 쟁반릴레이송까지 진행하면서 전통을 이어갔으며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전달했다. 다만 MC 아이유의 역할은 미미했다. ‘쟁반 노래방에선 MC들도 함께 노래에 참여를 했지만 ‘쟁반 릴레이송에서 아이유는 그저 곡 소개만 했을 뿐이다. 찬스를 통해 참여할 기회가 있기도 했지만 일찍이 실패하면서 아이유의 활약을 볼 수 없었던 것이 아쉽다.
긴 시간이 지난 후 부활했지만 ‘쟁반 릴레이송은 이질감 없이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다 같이 시청하기 적절한 프로그램으로, 향후 정규 프로그램 편성이나 다음 명절에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7일 방송된 KBS2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쟁반 릴레이송에서는 임창정, 김창렬, 케이윌, 허각, 김완선, 신보라, 홍진영 등의 출연진이 팀을 이뤄서 릴레이로 노래 대결을 펼쳤다.
‘쟁반 릴레이송은 KBS의 간판 장수 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가 시즌1에서 선보였던 ‘쟁반 노래방을 새롭게 변화시킨 프로그램이다.
기존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라면 팀을 구성해 대결을 펼쳤다는 것이다. 1라운드에선 팀의 대표 한 명씩 출전해 노래를 이어나갔고 2라운드에선 팀 멤버들끼리 노래를 릴레이로 불러야 했다.
1라운드는 빠르게 순서가 돌아가기 때문에 긴장감이 넘쳤지만 그 안에서 노래로 하나 되는 출연진들의 모습과 추억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흥겨웠다.
2라운드는 각 팀의 멤버들끼리 노래를 불렀기 때문에 더 완벽한 호흡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고 대결이긴 했지만 서로의 노래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오랜만에 부활했지만 ‘쟁반 릴레이송은 추억을 자극하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10여년 전 쟁반을 조작했던 스태프가 다시 등장했고 당시 ‘쨍반노래방에 출연했던 태진아, 임창정은 저마다의 추억을 털어놓았다.
출연진들의 조합도 훌륭했다. 김창렬, 임창정, 허각, 케이윌, 홍진영 등 가수들이 출연해 노래 프로그램의 취지에 잘 맞았고 신보라, 허경환, 김종민 등은 분위기를 띄웠다.
‘쟁반 노래방의 MC였던 신동엽은 쟁반릴레이송까지 진행하면서 전통을 이어갔으며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전달했다. 다만 MC 아이유의 역할은 미미했다. ‘쟁반 노래방에선 MC들도 함께 노래에 참여를 했지만 ‘쟁반 릴레이송에서 아이유는 그저 곡 소개만 했을 뿐이다. 찬스를 통해 참여할 기회가 있기도 했지만 일찍이 실패하면서 아이유의 활약을 볼 수 없었던 것이 아쉽다.
긴 시간이 지난 후 부활했지만 ‘쟁반 릴레이송은 이질감 없이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다 같이 시청하기 적절한 프로그램으로, 향후 정규 프로그램 편성이나 다음 명절에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