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이상철 기자] 독일 출신 울리 슈틸리케 신임 대한축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60)은 현역 시절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묀헨글라드바흐(독일)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활동하면서 분데스리가 우승 3회,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준우승 1회, UEFA컵 우승 2회 등을 이끌었다. 독일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198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 및 1982 스페인 월드컵 준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감독으로서 그의 능력에 대해선 의문부호가 따랐다. 월드컵,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등 메이저대회에 나간 ‘경험이 없다.
클럽이나 대표팀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도 못했다. 200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2008 아프리카네이션스컵 본선을 앞두고는 마찰과 개인 사정으로 하차를 해야 했다. 2008년부터 카타르를 무대로 활동했으나 우승 등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이에 대해 분명 부족한 게 있다. 하지만 한국을 맡으면서 좋은 기록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슈틸리케 감독도 자신의 이력이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했다. 다만 그 성공의 기준과 시점의 차이가 있다고 역설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스스로 도전의 삶을 택했다고 밝혔다. ‘준비된 성공보다 ‘만드는 성공을 꿈꿨다는 것이다. 그는 난 코트디부아르를 맡아 아프리카네이션스컵 본선 진출권을 땄고, 2002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 준우승을 지도했다”라며 좋은 팀을 맡으면 성공하기는 더 쉬울 것이다. 그런데 특정 한 대회나 특정 한 팀으로 감독의 역량을 평가한다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느 곳에서나 최대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게 감독의 역할이다. 좋은 선수를 발굴하면서도 뒤처진 선수도 잘 따라오게 해 좋은 팀을 구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클럽 및 성인 대표팀과 다르게 청소년 레벨에서는 호평을 받는다. 2000년부터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지도하면서 황금기를 연 독일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새롭게 판을 짜고 있는 한국축구다. 그의 유소년 발전 능력은 대한축구협회가 그의 손을 잡는데 가산점이 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에 대해 독일이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을 했지만 정답은 아니다. 닫힌 문으로 들어갈 수는 없다. 몇 개월 동안 나는 한국 고유의 전통이나 문화를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과 독일의 장점을 접목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위기에 처한 한국축구를 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젊은 선수로 구성된 한국은 브라질월드컵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잘 몰랐다. 어려운 시기에 이겨낼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야 한다. 그게 경험이다”라며 독일이 브라질월드컵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건 2006 독일월드컵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의 경험이 밑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난 월드컵, 유럽축구선수권대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같은 큰 무대를 뛰어봤다. 그 압박감을 이겨내는 경험을 했다. 한국축구가 다시 강팀으로 도약할 희망이 있었기에 한국행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yung.com]
묀헨글라드바흐(독일)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활동하면서 분데스리가 우승 3회,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준우승 1회, UEFA컵 우승 2회 등을 이끌었다. 독일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198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 및 1982 스페인 월드컵 준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감독으로서 그의 능력에 대해선 의문부호가 따랐다. 월드컵,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등 메이저대회에 나간 ‘경험이 없다.
클럽이나 대표팀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도 못했다. 200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2008 아프리카네이션스컵 본선을 앞두고는 마찰과 개인 사정으로 하차를 해야 했다. 2008년부터 카타르를 무대로 활동했으나 우승 등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이에 대해 분명 부족한 게 있다. 하지만 한국을 맡으면서 좋은 기록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슈틸리케 감독도 자신의 이력이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했다. 다만 그 성공의 기준과 시점의 차이가 있다고 역설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스스로 도전의 삶을 택했다고 밝혔다. ‘준비된 성공보다 ‘만드는 성공을 꿈꿨다는 것이다. 그는 난 코트디부아르를 맡아 아프리카네이션스컵 본선 진출권을 땄고, 2002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 준우승을 지도했다”라며 좋은 팀을 맡으면 성공하기는 더 쉬울 것이다. 그런데 특정 한 대회나 특정 한 팀으로 감독의 역량을 평가한다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느 곳에서나 최대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게 감독의 역할이다. 좋은 선수를 발굴하면서도 뒤처진 선수도 잘 따라오게 해 좋은 팀을 구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클럽 및 성인 대표팀과 다르게 청소년 레벨에서는 호평을 받는다. 2000년부터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지도하면서 황금기를 연 독일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새롭게 판을 짜고 있는 한국축구다. 그의 유소년 발전 능력은 대한축구협회가 그의 손을 잡는데 가산점이 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에 대해 독일이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을 했지만 정답은 아니다. 닫힌 문으로 들어갈 수는 없다. 몇 개월 동안 나는 한국 고유의 전통이나 문화를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과 독일의 장점을 접목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위기에 처한 한국축구를 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젊은 선수로 구성된 한국은 브라질월드컵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잘 몰랐다. 어려운 시기에 이겨낼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야 한다. 그게 경험이다”라며 독일이 브라질월드컵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건 2006 독일월드컵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의 경험이 밑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난 월드컵, 유럽축구선수권대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같은 큰 무대를 뛰어봤다. 그 압박감을 이겨내는 경험을 했다. 한국축구가 다시 강팀으로 도약할 희망이 있었기에 한국행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