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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세 애도' 멘토 이은비, 빈소 찾아 눈물…"인사하던 모습이 눈에 선해"
입력 2014-09-08 09:29 
'권리세 애도' / 사진= 스타투데이
'권리세 애도' 멘토 이은비, 빈소 찾아 눈물…"인사하던 모습이 눈에 선해"


'권리세 애도'

'레이디스 코드' 故 권리세 양을 애도하는 동료 연예인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7일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 측은 이날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故 권리세 양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리세가 향년 23세의 나이로 이날 오전 10시10분경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이달 3일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죄송한 마음과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故 권리세 양의 빈소에는 밤 늦은 시간까지 고인을 애도하는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소속사 식구인 이켠, 정준, 아이비를 비롯해 소년공화국 선우 민수, B1A4 신우 진영, 카라, 베스티, 유재석, 장미여관 등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특히 故 권리세 양의 방송 입문 프로그램인 MBC '위대한 탄생' 동료들은 고인의 빈소를 지켰습니다.

'위대한 탄생' 방송 당시 권리세의 멘토였던 이은미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죽음을 애통해했습니다. 또한 '위대한 탄생' 출신 노지훈, 데이비드오, 이태권, 손진영 등도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습니다.

데이비드 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veryone please keep Ladies Code and their families in your prayers. 레이디스코드와 리세를 위해서 모두 기도해주세요"라고 심경을 표현했습니다.

소녀시대 수영 역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총총총 달려와서 인사하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늘 예의 바르고 밝은 친구들이었는데"라고 말하며 "우리 가슴에 영원히 아름다운 레이디로 기억될 거예요. 남은 멤버분들과 가족분들 힘내세요. 기도합니다"라고 애도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소정이 은비와 리세의 안타까운 소식에 큰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같은 병원에 입원한 애슐리와 주니가 소정을 많이 위로했다. 세 사람이 서로 의지하며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故 권리세 양의 장례는 화장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고인의 빈소는 서울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앞서 3일 오전 1시 23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43km 지점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는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故 고은비 양과 故 권리세 양이 사망했으며 다른 멤버 소정, 애슐리, 주니는 현재 입원 치료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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