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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이 진화한다
입력 2007-04-11 17:57  | 수정 2007-04-11 17:57
주택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첨단 기능에 환경까지 생각한 주택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냉장고 열지 않아도 내용물을 확인해 주고, 사람 키에 맞춰 싱크대가 움직입니다.


기분에 따라 밝기와 색을 조절 할 수 있는 감성 조명과 소음 없이 연기를 빨아들이는 배기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만능 리모컨 하나면 TV나 에어콘은 물론 집을 찾아온 사람을 확인하고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민성욱 / 기자
- "아파트 단지에 설치될 벤치와 가로등입니다. 태양열을 이용해 가로등을 밝히고, 벤치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빗물을 저장해 조경용수나 청소용수로 사용하고, 쓰레기는 지하매설관을 통해 수거됩니다.

인터뷰 : 김승호 / 삼성건설 주택상품개발실장 - "집에 관련된 것은 내부적인 것보다는 환경적으로 또는 생활을 한꺼번에 영유할 수 있는 원스톱 리빙공간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인터뷰 : 박헌주 / 주택도시연구원장
- "주로 재원을 투입해 품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집을 지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분양가 상한제 등 새로운 제도가 정착되면 디자인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얻는 방향으로 주택을 짖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주택이 사람과 자연, 환경을 향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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