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2-3으로 뒤진 한화가 6회말 1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김태완의 유격수 방면 타구를 오지환이 의도적으로 잡지 않은 뒤 2루에 던져 김태균을 먼저 아웃시켰다. 또한 2루수 김용의가 곧바로 3루에 공을 연결시킨 가운데 2루 주자 송광민이 3루로 내달리다가 2루로 귀루했고, 오지환의 태그를 피해 2루 베이스를 터치했다.
2루심 이기중 심판원의 최초 판정은 세이프였다. 하지만 LG 양상문 감독이 곧장 합의판정을 요청했고, 결과가 번복되면서 이닝이 그대로 끝나고 말았다. 이후 최수원 구심에게 항의를 하던 김응용 감독이 퇴장 조치를 받게 된 것.
김응용 감독이 어필한 부분은 합의 판정이 번복된 상황 때문이 아닌 오지환의 고의 낙구가 인필드 플라이로 선언되지 않은 부분에 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한화는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9회말 최진행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5-3 역전 드라마를 썼다. 지난 6일 LG전 9-5 재역전승에 이어 2경기 연속 뒤집쇼를 펼쳤다. 이로써 한화는 올해 LG와 상대전적에서 9승7패 우위로 마쳤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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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심 이기중 심판원의 최초 판정은 세이프였다. 하지만 LG 양상문 감독이 곧장 합의판정을 요청했고, 결과가 번복되면서 이닝이 그대로 끝나고 말았다. 이후 최수원 구심에게 항의를 하던 김응용 감독이 퇴장 조치를 받게 된 것.
김응용 감독이 어필한 부분은 합의 판정이 번복된 상황 때문이 아닌 오지환의 고의 낙구가 인필드 플라이로 선언되지 않은 부분에 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한화는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9회말 최진행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5-3 역전 드라마를 썼다. 지난 6일 LG전 9-5 재역전승에 이어 2경기 연속 뒤집쇼를 펼쳤다. 이로써 한화는 올해 LG와 상대전적에서 9승7패 우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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