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찜질방서 여성 성폭행…공군 간부 2명 "원해서 응한 것일뿐?" 경악
입력 2014-09-07 16:59 
'공군 간부 2명' '공군 간부 2명' / 사진=MBN


찜질방서 여성 성폭행…공군 간부 2명 "원해서 응한 것일뿐?" 경악

'공군 간부 2명' '공군 간부 2명'

군 관련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공군 간부 2명의 성폭행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공군 간부 2명 지난달 20대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상태서 군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때는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한창이던 시점이라 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6일 공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3시쯤 공군 제1방공유도탄여단예하부대의 A 준위와 B원사가 부대 인근 찜질방에서 20대 여성 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현장 목격자의 신고로 긴급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간부들은 범행 사실에 대해 "퇴근 후 술을 마신 상태에서 찜질방에 갔다가 만취 여성이 먼저 성관계를 원해 이에 응하게 된 것"이라며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군 당국은 대비태세가 강화된 UFG 연습기간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철저히 수사하고 사실이 확인되면 엄중 처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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