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에릭남, 권리세 사망 소식에 애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입력 2014-09-07 15:50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에릭남이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권리세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7일 에릭남은 자신의 트위터에 리세.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에서 편히 쉬세요. 기도할게요. Everyone please pray for RiSe and those around her. She was such an amazing and kind girl(모두들 리세와 그 주변인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그녀는 정말이지 놀랍고 친절한 사람이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레이디스 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리세(본명 권리세)가 향년 23세의 나이로, 7일 오전 10시10분경 하늘 나라로 떠났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일 새벽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면서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녀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故은비에 이어 다시 한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과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두 멤버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가장 슬픔에 잠겨있을 다른 멤버들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레이디스 코드는 대구에서 열린 KBS1 ‘열린 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30분쯤 용인시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멤버 고은비는 숨지고, 권리세는 중태에 빠져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은 후 입원해 있었으나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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