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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 권리세 사망 소식에 “이런 일 다시 일어나면 안돼”
입력 2014-09-07 14:55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송초롱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리세(본명 권리세)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임정희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가수들이 좋은 무대를 위해 연습실에서 눈물과 땀을 쏟고 더 많은 팬 분들을을 만나고 싶어 좁은 차 안에서 장시간 바쁘게 이동할 때도 많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무대 밖에서도 고생을 많이하는 특히 후배가수들 많이 많이 응원해주시고요. 앞으론 이렇게 마음 아프게 떠나보내야 하는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기도할게요 예쁜 친구들”라고 덧붙였다.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전 멤버 리세(본명 권리세)가 향년 23세의 나이로, 7일 오전 10시10분경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소식을 알렸다.

이어 지난 3일 새벽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녀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故은비에 이어 다시 한 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과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서 두 멤버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가장 슬픔에 잠겨있을 다른 멤버들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대구에서 열린 KBS1 ‘열린 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30분쯤 용인시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멤버 고은비는 숨지고, 권리세는 중태에 빠져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은 후 입원해 있었으나 끝내 사망했다.

한편 故리세의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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