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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여수박람회 실사단에 협조 요청"
입력 2007-04-11 16:47  | 수정 2007-04-11 16:45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을 접견하고 2012년 세계박람회가 반드시 여수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유치위원회가 어제실사단에 보고한 내용이 그대로 이행될 것임을 중앙정부가 보증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상범 기자!!

<앵커>
노 대통령도 여수 박람회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면서요 ?

<기자>
네, 노 대통령이 직접 여수 박람회 유치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국제박람회기구, BIE 실사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여수의 2012년 국제박람회 유치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는데요.


여수가 대회 유치를 위해 경합중인 모로코의 탕헤르와 폴란드의 브로츠와프 보다 박람회 개최지로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우리 유치위원회가 실사단에 보고한 내용은 중앙정부와 잘 합의해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그 내용이 그대로 이행될 것이라는 것을 정부가 보증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노 대통령은 여수박람회는 지방을 집중적으로 다시 발전시켜 균형발전을 추구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유치 협조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경상도와 전라도가 함께 유치를 준비했기에 유치에 성공하면 아마 박람회를 치르는 동안 두 지역이 완전히 서로 협력하고 단결하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접견에는 권오규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김성진 해수부 장관, 이용섭 건교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도 총출동해 정부 차원의 준비현황과 지원 의지를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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