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하반기 서울, 세종시, 용인 등 택지지구 8개 단지 총 3366세대(일반분양)를 공급한다.
지난 4월 현대엠코와 합병 이후 본격적인 분양몰이에 나서는 만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최근 정부(9.1대책)가 발표한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와 맞물려 분양시장에 훈풍을 불어 넣을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다.
먼저 9월 말 ‘세종2-2생활권 P3블록에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계룡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3171세대(현대엔지니어링 634세대, 지분 20%)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0㎡~120㎡로 구성됐다.
10월에는 ‘용인 서천지구 5블럭에서 754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용인서천지구는 수원 영통지구와 동탄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있고, 용인 기흥과도 가까워 이들 지역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인근에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와 삼성 CDI 종합기술원 있어 일명 '삼성효과'도 기대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와 97㎡ 두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같은 달 광주광역시 백운동에도 총 528세대(일반물량 204세대)와 안양시 석수동에서 총 239세대(일반물량 112세대)를 공급한다.
11월에는 ‘마곡 13단지(마곡지구 A13블록)에서 1194세대(전용면적 59㎡~84㎡)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마곡지구 첫 민간 브랜드 단지로, 전세대가 84㎡ 이하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서초 꽃마을 재개발 5구역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 116세대도 공급한다. 전 세대가 59㎡형으로 구성돼 있어 인근 서초 법조단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대사업에 유리하다는 평이다.
또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서리풀공원이 인접해 있고 향후 정보사 부지 이전과 정재터널의 개통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마지막으로 12월에 천안시 신부동에서 총 986세대(일반물량 334세대)를 공급한다.
현대엔지니어링 서대우 상무는 현대엠코와 합병 후 해외 플랜트 수주가 급증하는 등 회사 신인도가 상승하는 시점에 주택공급에 나서 시장의 기대감이 크다”며 통합 현대엔지니어링 출범 후 첫 분양에 나서는 만큼 고객 니즈에 최대한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지난 4월 현대엠코와 합병 이후 본격적인 분양몰이에 나서는 만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최근 정부(9.1대책)가 발표한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와 맞물려 분양시장에 훈풍을 불어 넣을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다.
먼저 9월 말 ‘세종2-2생활권 P3블록에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계룡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3171세대(현대엔지니어링 634세대, 지분 20%)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0㎡~120㎡로 구성됐다.
10월에는 ‘용인 서천지구 5블럭에서 754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용인서천지구는 수원 영통지구와 동탄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있고, 용인 기흥과도 가까워 이들 지역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인근에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와 삼성 CDI 종합기술원 있어 일명 '삼성효과'도 기대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와 97㎡ 두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같은 달 광주광역시 백운동에도 총 528세대(일반물량 204세대)와 안양시 석수동에서 총 239세대(일반물량 112세대)를 공급한다.
11월에는 ‘마곡 13단지(마곡지구 A13블록)에서 1194세대(전용면적 59㎡~84㎡)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마곡지구 첫 민간 브랜드 단지로, 전세대가 84㎡ 이하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서초 꽃마을 재개발 5구역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 116세대도 공급한다. 전 세대가 59㎡형으로 구성돼 있어 인근 서초 법조단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대사업에 유리하다는 평이다.
또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서리풀공원이 인접해 있고 향후 정보사 부지 이전과 정재터널의 개통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마지막으로 12월에 천안시 신부동에서 총 986세대(일반물량 334세대)를 공급한다.
현대엔지니어링 서대우 상무는 현대엠코와 합병 후 해외 플랜트 수주가 급증하는 등 회사 신인도가 상승하는 시점에 주택공급에 나서 시장의 기대감이 크다”며 통합 현대엔지니어링 출범 후 첫 분양에 나서는 만큼 고객 니즈에 최대한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