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 귀성길 예상보다 원활, 내일 새벽 정체됐다 풀려
입력 2014-09-06 19:40  | 수정 2014-09-06 20:59
【 앵커멘트 】
추석 연휴 첫날, 고향을 내려가는 귀성 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6일) 하루 392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국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은 기자, 현재 주요 구간 고속도로상황이 어떤가요?


【 기자 】
네 현재 귀성길 고속도로 상황은 비교적 원활한 수준입니다.

전체적으로는 평소 주말 상황과 비슷한 가운데 일부 구간은 오히려 평소보다 덜 막히는 곳도 있는데요.

이유는 귀성객들이 이미 오늘 새벽 일찍 출발했기 때문입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자세한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기흥휴게소 부근입니다.

부산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큰 정체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영동선 반월터널 부근 살펴보겠습니다.

강릉 방면으로 가는 차량이 원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30분 쯤 경미한 접촉사고가 났던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은 아직까지도 다소 정체된 상황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승용차로 출발하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4시간 50분, 광주까지 3시간 40분, 대전까지는 1시간 40분(강릉 2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정으로 갈수록 흐름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
현재 예상보다 정체가 심하지 않다는 말인데, 그럼 언제 정체가 될 것으로 보이나요?


【 기자 】
네 현재 상태로는 일단 자정으로 갈수록 점점 정체가 풀릴 전망입니다.

그러다 내일 새벽 3시 쯤부터 점점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과 같은 양상인데요, 오늘도 이른 새벽 출발한 귀성객들 때문에 새벽 3시부터 막혀 5시쯤엔 정체가 최고조였습니다.

내일도 새벽 3시부터 5시 사이가 막바지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가장 정체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늘 서울을 빠져나가는 귀성 차량은 47만대로 예상한 가운데 33만대 정도가 빠져나간 상황이고 내일은 43만대가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내일도 오늘처럼 오전 9시 쯤부터는 점차 정체가 풀려 오후가 되면 다시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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