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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6’ 벌써 역대급 보컬 평가 잇달아 ‘기사회생?’
입력 2014-09-06 17:38 
"슈퍼스타K6" 3화 장우람 방송화면 갈무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 역대급 '괴물 보컬'이 등장했다는 평가가 잇달아 나와 관심이 쏠린다.
지난 5일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낸 장우람이 현재 가장 주목받는 주인공이다. 장우람은 ‘슈퍼스타K 보컬 트레이너 출신이다. 지난 시즌 2에서 김은비와 앤드류 넬슨을 지도했다. 시즌 5에서는 톱10에 오른 참가자 모두를 가르친 실력자다. 또한 그는 거미의 백업 코러스로도 활동한 적이 있어 심사위원들의 기대치를 높였다.
이날 장우람은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선곡해 불렀다. 애절한 감성과 정확한 음색, 깔끔한 고음처리가 흠잡을 데 없다는 칭찬을 받았다. 오직 실력으로 당당히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그의 노래를 들은 거미는 목소리도 좋고 제 노래 진짜 잘하는 것 같다. 다른 노래는 더 잘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환희는 노래할 때 안 좋은 버릇도 없고, 음색과 고음에서 깔끔하게 잘 불렀다”며 그를 인정했다. 브라이언은 귀가 즐거웠고 감정도 좋았다”고 호평했다. 특히 이승철은 내가 봤던 보컬 트레이너 중 노래를 제일 잘 한다”고 극찬했다.

장우람 외에도 앞서 또 다른 실력가들이 다수 이목을 끌었다. 날스 바클리의 ‘크레이지(Crazy)를 훌륭히 소화한 이홍기는 "바로 빌보드로 진출해도 되겠다"는 심사위원들의 소감 속에 합격 티셔츠를 받았다. 임형우는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 가를 부르며 섬세한 미성과 애절한 표현력으로 슈퍼위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불량한 행동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으나 스스로 반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시청자의 응원 역시 적지 않다.
지난 1화에서 142kg의 거구임에도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표현력 모두를 갖춰 큰 화제를 모았던 임도혁, 2화에서 깊이 있는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준 강마음에 이은 이들이다. 무엇보다 실력 있는 참가자의 소중함을 깨달은 '슈퍼스타K'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만한 대목이다.
한편 ‘슈퍼스타K6 제3화는 10~40대 남녀 시청률에서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닐슨코리아 유료방송플랫폼 기준·Mnet, tvN, KM 채널 합산)를 차지했다. '슈퍼스타K6'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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