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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방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정글의 또 다른 의미를 알렸다
입력 2014-09-06 16:42 
사진= 정글의법칙 방송캡처
[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이 자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며 훈훈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5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마지막회에서는 9주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이며 힘들었던 정글 생존의 마무리를 지었다. 병만족장이 낚시해온 크레이피시를 먹기도 하고, 두 팀으로 나뉘어 낚시를 하는 등 초반과 달리 업그레이드된 정글 생활을 즐겼다.

이날 병만족장은 수심 깊은 곳에 있는 크레이피시를 사냥했다. 총 4마리의 크레이피시가 잡혔고, 이를 7명의 병만족 모두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게 됐다.

마지막날에는 두 팀으로 나눴다. 김병만 팀은 참치 잡이를, 유이-제임스-강지섭은 작살을 이용해 물고리를 잡기로 했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인해 참치 잡이에 실패했다. 이에 미안한 마음을 든 병만족장은 추운 밤바다로 뛰어들어 기회 만회에 나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까지 병만족은 자신만을 되돌아보며 점점 가족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들을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준 미션은 혼자 생존하기. 병만족장부터 홍일점 유이까지 서로 떨어진 공간에서 혼자 살았다. 병만족은 처음에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특히 유이는 메추라기 사냥을 하는 등 털털한 모습으로 대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가 그리웠을 터. 다시 만난 병만 족은 서로 더욱 이해를 하고 도우며 가족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병만족은 마지막회에서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하며 자신을 되돌아봤다. 하나같이 ‘정글의 법칙을 즐기며 멤버 모두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는 그들의 모습은 따뜻했다. 특히 유이는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혼자였지만, 따뜻하고 유난히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인 인도양 편, 정글의 또 다른 의미를 알렸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후속으로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제도가 방송된다. 김병만을 비롯해 류담, 박정철, 김태우, 권오중, 타오, 다나, 이기광, 이재윤, 김규리, 정두홍이 출연한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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