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형우, ‘신촌에 못가’ 열창에 이승철 극찬
입력 2014-09-06 15:31 

임형우가 가수 이승철과 특별한 인연임을 소개했다.
5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3회에서는 치열한 지역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임형우는 "이승철은 내 인생을 바꿔줬다. 난 원래 꿈이 없었다. 이승철 선생님 덕분에 꿈을 찾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SBS '송포유'에서 이승철에게 노래를 배웠던 성지고등학교 출신이었던 것.
당시 방송은 이승철과 엄정화가 멘토가 되어 '최고의 문제아 고등학교' 성지고 학생들과 함께 세계합창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임형우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했던 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 후회하는 게 많다. 죽을 때까지 용서받기 힘들 것이다.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웠다. 하지만 난 노래를 좋아했다"며 "나같은 사람이 꿈을 가져도 되는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진지한 모습으로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를 열창했다.
슈퍼위크 진출에 성공한 그의 모습을 본 심사위원 이승철은 "내 말이 맞지 않나. 노래 잘한다"라는 말로 임형우의 합격을 기뻐했다.
이날 임형우를 접한 누리꾼들은 "임형우, 아 기억난다" "임형우, 대박이다" "임형우, 개과천선 먼저일듯" "임형우, 이승철 연줄타는 건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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