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타짜-신의 손 ‘두근두근 내 인생 ‘루시 등 추석극장가에는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영화들로 풍성하다. 예년보다 상차림이 풍성하지는 않지만 골라먹는 재미는 두 배가 된 추석극장가에서 다양성 영화 역시 다채롭다.
아름답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가득한 영화부터 희망의 메시지를 가득 담은 영화, 그리고 학교 폭력, 왕따 및 성적 문제 등 사회의 이면을 다룬 영화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 비긴 어게인
‘비긴 어게인은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프로듀서와 스타 남친을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존 카니 감독의 명불허전 섬세한 연출과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마룬5 애덤 리바인 등 할리우드 톱스타와 톱가수들의 호연, 인생과 사랑이 담긴 공감을 일으키는 스토리,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 뉴욕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노래까지 모든 면에서 올 여름 최고의 힐링 패키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입소문으로 꾸준히 흥행몰이를 유지하고 있는 ‘비긴 어게인은 현재 100만 돌파라는 흥행 기록을 세웠으며, 2014년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며 올해 개봉한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 선샤인 온 리스
신나는 음악과 춤에 가족과 연인의 훈훈한 사랑 이야기까지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를 가득 담은 ‘선샤인 온 리스에는 전미·LA비평가 협회 여우주연상을 받은 연기파 배우이자 엔터테이너 제인 호록스, 한 해에만 4개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남우주연상 2개를 꿰찬 조지 맥케이,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프레야 메이버와 안토니아 토마스 등 핫한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또한 ‘선샤인 온 리스는 눈과 귀를 사로잡는 매력을 갖고 작품. 영국 에든버러의 항구도시 리스의 아름다운 정경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의 국민밴드 프로클레이머스의 명곡들이 지루함 틈을 주지 않는다.
#. 자유의 언덕
홍상수 감독의 16번째 장편 신작 ‘자유의 언덕은 인생에 중요했던 한 여인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모리가 서울에서 보낸 며칠을 다룬 영화다. 이미 개봉 전부터 홍상수 감독과 일본의 연기파 배우 카세 료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이 작품은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토론토 국제영화제 마스터즈 섹션 그리고 뉴욕영화제 메인섹션에도 초청되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세웠다.
특히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는 호평 세례를 받고 있어 국내 관객들의 입소문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 ‘자유의 언덕은 추석으로 접어드는 대목, 수많은 블록버스터들 사이에서 믿고 보는 홍상수 감독의 대한 신뢰와 배우들의 호연, 아름답고 유쾌한 사랑이야기로 관객들을 극장가로 모으고 있다.
#. 족구왕
개봉 1주일 만에 1만 관객을 넘어 화제가 된 ‘족구왕은 학점 2.1, 토익점수도 없이 맨몸으로 캠퍼스에 돌아온 복학생 만섭이 사랑과 족구를 쟁취하는 유쾌하고 싱그러운 청춘의 한 장면을 그리고 있는 영화다.
‘족구왕의 가장 큰 매력은 욕설과 폭력이 없는 ‘무공해 코미디로 시원한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것. 여기에 배우 안재홍, 황승언, 정우식, 강봉성, 황미영 등 각양각색 통통 튀는 매력과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객을 배꼽잡게 한다.
#. 야간비행
‘야간비행은 어릴 적 둘도 없는 친구였던 1등급 모범생 용주(곽시양 분)와 문제아 일진짱 기웅(이재준 분)이 서로 다른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며 학교와 가정, 사회 속에서 외로워하며 서로에게 의지하고 우정을 만들어가는 청춘 드라마다.
이 영화는 특히 성적과 경쟁만을 요구하는 학교, 동성애에 대한 편견, 왕따 문제, 그리고 학교폭력, 빡빡한 입시 풍경, 노동자의 문제까지 억압된 학교구조와 한국 사회의 부정적인 문제를 이야기해 사실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를 펼친 곽시양과 이재준이 10대들이 겪고 있는 내면의 깊은 고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한몫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아름답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가득한 영화부터 희망의 메시지를 가득 담은 영화, 그리고 학교 폭력, 왕따 및 성적 문제 등 사회의 이면을 다룬 영화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 비긴 어게인
‘비긴 어게인은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프로듀서와 스타 남친을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존 카니 감독의 명불허전 섬세한 연출과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마룬5 애덤 리바인 등 할리우드 톱스타와 톱가수들의 호연, 인생과 사랑이 담긴 공감을 일으키는 스토리,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 뉴욕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노래까지 모든 면에서 올 여름 최고의 힐링 패키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입소문으로 꾸준히 흥행몰이를 유지하고 있는 ‘비긴 어게인은 현재 100만 돌파라는 흥행 기록을 세웠으며, 2014년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며 올해 개봉한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 선샤인 온 리스
신나는 음악과 춤에 가족과 연인의 훈훈한 사랑 이야기까지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를 가득 담은 ‘선샤인 온 리스에는 전미·LA비평가 협회 여우주연상을 받은 연기파 배우이자 엔터테이너 제인 호록스, 한 해에만 4개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남우주연상 2개를 꿰찬 조지 맥케이,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프레야 메이버와 안토니아 토마스 등 핫한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또한 ‘선샤인 온 리스는 눈과 귀를 사로잡는 매력을 갖고 작품. 영국 에든버러의 항구도시 리스의 아름다운 정경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의 국민밴드 프로클레이머스의 명곡들이 지루함 틈을 주지 않는다.
#. 자유의 언덕
홍상수 감독의 16번째 장편 신작 ‘자유의 언덕은 인생에 중요했던 한 여인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모리가 서울에서 보낸 며칠을 다룬 영화다. 이미 개봉 전부터 홍상수 감독과 일본의 연기파 배우 카세 료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이 작품은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토론토 국제영화제 마스터즈 섹션 그리고 뉴욕영화제 메인섹션에도 초청되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세웠다.
특히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는 호평 세례를 받고 있어 국내 관객들의 입소문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 ‘자유의 언덕은 추석으로 접어드는 대목, 수많은 블록버스터들 사이에서 믿고 보는 홍상수 감독의 대한 신뢰와 배우들의 호연, 아름답고 유쾌한 사랑이야기로 관객들을 극장가로 모으고 있다.
#. 족구왕
개봉 1주일 만에 1만 관객을 넘어 화제가 된 ‘족구왕은 학점 2.1, 토익점수도 없이 맨몸으로 캠퍼스에 돌아온 복학생 만섭이 사랑과 족구를 쟁취하는 유쾌하고 싱그러운 청춘의 한 장면을 그리고 있는 영화다.
‘족구왕의 가장 큰 매력은 욕설과 폭력이 없는 ‘무공해 코미디로 시원한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것. 여기에 배우 안재홍, 황승언, 정우식, 강봉성, 황미영 등 각양각색 통통 튀는 매력과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객을 배꼽잡게 한다.
#. 야간비행
‘야간비행은 어릴 적 둘도 없는 친구였던 1등급 모범생 용주(곽시양 분)와 문제아 일진짱 기웅(이재준 분)이 서로 다른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며 학교와 가정, 사회 속에서 외로워하며 서로에게 의지하고 우정을 만들어가는 청춘 드라마다.
이 영화는 특히 성적과 경쟁만을 요구하는 학교, 동성애에 대한 편견, 왕따 문제, 그리고 학교폭력, 빡빡한 입시 풍경, 노동자의 문제까지 억압된 학교구조와 한국 사회의 부정적인 문제를 이야기해 사실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를 펼친 곽시양과 이재준이 10대들이 겪고 있는 내면의 깊은 고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한몫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