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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기획…‘추석 가요계’③] 가수들, 명절 연휴에 뭐하세요?…일VS휴식
입력 2014-09-06 14:35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박정선·송초롱 기자]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중은 그동안 잘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고향으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다. 추석 대목에 맞춰 일을 하는 사람도 있고, 시험 준비나 미래를 위해서 명절 연휴를 색다르게 보내는 사람도 있다. 가수들 역시 마찬가지다. 첫 휴가를 받아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기에 나선 가수부터 다음 앨범 준비를 위해 명절을 반납한 가수들까지 각양각색이다.

◇ 명절은 가족과 함께…귀향파

활동 중인 슈퍼주니어를 제외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추석을 맞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현재 인도네시아 콘서트 때문에 해외에 있는 엑소도 추석 당일에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JYP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은 현재 ‘JYP네이션 공연 때문에 모두 일본에 있지만, 공연 직후 투피엠(2PM)을 제외한 가수들은 각자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며, YG엔터테인먼트도 빅뱅 탑, 에픽하이, 위너를 제외한 가수들은 개인적인 시간을 보낸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후 첫 휴가를 받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고향이 지방이 많은 백퍼센트는 각자의 고향인 부산, 강원도 속초로 떠난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이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부모님과 함께 할 예정이라 신이 나있다. 록현은 소문난 떡 마니아인데 송편을 많이 먹을 수 있는 추석이라 행복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정지훈, 비투비, 포미닛 현아를 제외한 큐브엔터테인먼트 가수, 나인뮤지스, 빅스, 서인국, 성시경, 박효신 등이 소속된 젤리피쉬 가수, 나인뮤지스 등은 가족들과 휴식시간을 보낸다.

사진=MBN스타 DB
◇ 외국에서 보내는 특별한 명절…해외파

포미닛 현아는 추석을 뉴욕에서 보낸다. 그는 레베카 밍코프의 초청으로 아시아 스타들을 대표해 뉴욕 패션위크에 참석, 이후에는 패션 화보촬영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위너는 일본 스케줄로 인해 일본에서 명절을 보내며, 에이오에이(AOA) 또한 일본도쿄런웨이 스케줄로 일본에서 명절을 지낸다. 비원에이포 역시 해외 투어 콘서트로 필리핀에서 명절을 맞이한다.

사진=MBN스타 DB
◇ 명절에도 워커홀릭…스케줄파

비는 추석 연휴에도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촬영을 하며, 비투비 육성재 역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인생 촬영을 한다. FT아일랜드는 드라마스케줄, 콘서트연습을 하며, 씨엔블루 정용화는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촬영, 이정신은 SBS 월화드라마 ‘유혹 촬영에 몰두한다.

제국의 아이들 동준, 형식, 시완 역시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명절에도 열혈 스케줄을 할 예정이며, 베스티 해령이 또한 드라마 촬영을 한다. 베스티의 다른 멤버들은 예정된 지방 스케줄을 소화한다. 빅뱅 탑은 영화 ‘타짜 무대인사 일정으로 눈코뜰새 없는 연휴를 보낸다.

사진=MBN스타 DB
◇ 다음 앨범을 위한 준비…앨범 준비파

추석 직후 컴백을 앞두고 있는 틴탑은 이번 추석연휴 동안 안무실과 녹음실에서 컴백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연습돌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하루종일 컴백을 위한 연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추석 당일은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하는 명절인 만큼 가족들과 함께 보낼 예정이다.

투피엠은 오는 15일 컴백과, 10일 개최 예정인 클럽 파티 ‘프리 파티(PRE-PARTY)를 위해 연습에 박차를 가한다. 비투비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다른 연휴 기간 동안은 발매 예정인 앨범 준비를 하며, 에픽하이도 앨범 작업에 몰두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