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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100만 돌파…다양성 영화론 3년 만
입력 2014-09-06 14:20 
[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비긴어게인이 개봉 2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긴어게인은 지난 5일 하루 전국 267개 스크린에서 4만8164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2만2017명.

‘비긴 어게인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최종 77만2880명)을 뛰어넘으며, 올해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역대 다양성 영화 전체 순위 8위, 외화 순위 4위에 올라서며 하반기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다양성 영화가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2011년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후 3년만이라 더욱 의미를 더한다.

한편, ‘비긴 어게인은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프로듀서와 스타 남친을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멜로디이다. 존 카니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마룬5 애덤 리바인 등 할리우드 톱스타와 톱가수들이 열연을 펼쳤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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